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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신료 인상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 최근 KBS 탐사보도팀이 특별기획해 방송한 「시사기획 10」 ‘공직자와 논문’ 편에서 박재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이인실 통계청장,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등 교수 출신 정부 고위관료들이 논문을 중복 게재하는 등 학자로서의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그런데 「시사기획 10」에 방영될 내용을 KBS 「9시 뉴스」에서 요약 보도하기로 예정돼 있었다가 이화섭 보도제작국장 지시로 방송 직전 이 아이템이 빠졌다는 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 국장이 해당 기자를 불러 박재완 수석과 이인실 청장 부분을 빼라고 지시했는데, 기자가 이를 거부하자 방송에서 아예 빼버린 사실이다. 이 국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데스크권과 편집권은 침범할 수 없는 국장의 고유권한”이라고.. 더보기
아이폰 중독과 애플리케이션 세계 정보기술(IT) 산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와 근접해 있고 야후와 구글의 공동 창업자들을 배출해낸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눈길을 끄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스탠퍼드대 재학생 중 아이폰을 사용하는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폰 이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아이폰을 손에 쥔 채 잠이 든다고 응답했다. 이는 아이폰이 학생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물건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을 나타낸다. 아이폰에 대한 중독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10%가 ‘완전히 중독됐다’, 34%가 ‘상당히 중독됐다’고 한 반면 6%만 ‘전혀 중독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중독되지 않았다고 응답한 학생의 32%도 언젠가는 아이폰에 중독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아이폰이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에 .. 더보기
스포츠행사 단독중계와 공공의 이익 밴쿠버 동계올림픽 단독중계로 SBS는 총 142억원의 광고매출을 달성했다. SBS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지불한 중계권료가 200만달러(약 23억원)임을 감안할 때 SBS는 무려 119억원의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로 짭짤한 수익을 올린 SBS는 그 수익의 달콤함을 이어가기 위해 월드컵 단독중계도 저돌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이제 100일도 남지 않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중계권을 놓고 주무 부서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중재로 지상파 방송 3사 간 월드컵 중계권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SBS는 최근 월드컵 단독중계를 강행할 뜻을 내비쳤다. 상업적 관점에서 보면 정당한 금액을 치르고 남아공 월드컵의 방송 중계권을 구입한 SBS가 월드컵 단독중계를 강행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도.. 더보기